티스토리 뷰

 

 

 오늘은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요. 오늘 와이프가 던져준 ABC 초콜릿 한 봉지;; 다시 던져주며 더 고급 진 걸로 달라고 했어요. 그냥 먹으라면서 다시 던져주네요. 그냥 먹어야지. 아무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발렌타인데이가 궁금해졌어요. 물론 상술이겠지만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날일까요? 그래서 발렌타인데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유래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주장이 있어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 밸런타인 주교가 군인들의 군기문란을 우려하여 미혼 남자들을 더 많이 입대시키기 위해 결혼을 금지하던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의 명령을 어기고 군인들의 혼인성사를 집전했다가 순교한 날인 2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한 축일이라는 주장

 

 -서양에서 새들이 교미를 시작하는 날이 2월 14일이라고 믿은 데서 유래했다는 주장

(새들의 생체리듬은 양력보단 음력에 영향을 받기에 새들의 교미라는 주장은 신빙성이 없다네요.)

 

 

 역사

 

 초콜릿을 주는 관습은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네요. 1936년 일본 고베의 한 제과 업체의 밸런타인 초콜릿 광고를 시작으로 “발렌타인데이는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이미지가 일본에서 정착되기 시작했고 1960년 일본 제과 업체가 여성들에게 초콜릿을 통한 사랑고백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서 여성이 초콜릿을 통해 좋아하는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서의 일본식 발렌타인데이가 정착되기 시작했데요.

 발렌타인데이에 남성도 좋아하는 여성에게 초콜릿을 주자라는 캠페인을 시작하여 초콜릿 상표 인쇄가 거꾸로 새겨진 초콜릿을 만들기도 했어요.

 

 

 

다른 나라의 발렌타인데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밸런타인데이를 챙기는 것은 금지되어 있데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점에서 발렌타인데이가 비이슬람교인 유럽의 축일로 간주되기 때문이라네요.

 2012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경찰이 발렌타인데이를 챙긴 140명 이상의 무슬림을 체포했다고 하네요.

 

 북한에서는 적성국의 문화라는 이유로 발렌타인데이를 챙기지 않는데요.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런데 뭐가 중요하겠어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