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페이스 신청해봤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 사진이 도착했어요. 아직 태어나진 않았지만, 요즘 시대가 정말 좋아진 것 같다고 해야 하나요?(이렇게 말하니까 나이 엄청 많은 것 같네요;;)

 

 

 아이의 얼굴을 가리지 않고 잘 나온 입체 초음파 사진이 있다면 신청이 가능해요. 선택사항으로 부모 얼굴을 같이 넣을 수 있어요. 선택사항이라 저희는 하지 않았어요.

 

 가격은 기본이 33,000원이에요. 기본으로 했을 경우 분석하는 기간이 3일이 걸린다고 해요. 저는 기본으로 해서 배송 완료될 때까지 주말 포함해서 5일 만에 왔어요. 비교 컷 3장과 아이 얼굴만 나온 사진 3장 총 6장의 사진이 왔어요.

 

  그리고 프리미엄으로 선택하시면 4,500원이 추가돼요. 프리미엄은 24시간 이내 분석이 된다고 해요. 분석이 완료되면 문자로 링크가 와요. 링크로 들어가면 아이의 사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결론은 4,500원 추가하면 더 빨리 도착한다는 말이겠지요.

 

 

 베이비페이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렇게 설명되어 있어요.

 

 “입체 초음파에는 아기 얼굴을 추정할 수 있는 단서들이 담겨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빛에 의해 얼굴이 달라 보이듯이 작은 단서들로 예측 가능한 아기 얼굴은 다양합니다. 베이비페이스는 입체 초음파 한 장을 인공지능으로 다각도로 분석하고 전문가의 손을 거쳐 가장 잘 표현된 사진으로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또 이제 갓 태어난 신생아때 보다는 조금 지난 뒤에 얼굴하고 비교해보라고 코멘트 되어있더라고요.

 

 “인공지능은 입체 초음파의 눈, 코, 입을 중심으로 분석을 합니다 얼굴형은 출산 과정에서 머리가 세모형으로 변화하기도 하고 볼살이 추가로 붙는 등 외적 요인에 의해 변화가 많이 됩니다. 따라서 얼굴형보다는 이목구비를 봐주시는 게 좋습니다. 베이비페이스 사진은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보다는 10~50일 정도 후에 붓기가 빠지고 얼굴이 제 모습을 찾았을 때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이목구비(특히 코, 입)가 뱃속에 있을 때보다 작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목구비가 작아진 것보다는 볼살이 붙은 모습으로 예상 사진을 보여드리기 때문에 입체 초음파 사진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보입니다. 사랑스런 아기의 모습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 행복을 주기 때문에 태교에도 좋습니다. 아기 사진을 보면서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베이비페이스 드림”

 

 아직 저의 아이는 태어나지 않아서 확인해 볼 수는 없지만 이미 비교해보신 분들의 리뷰를 보니 신기하게도 정말 많이 닮아있더라고요. 그거 보고 저희도 신청했어요.

 

 그렇다고 꼭 이렇게 생겼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냥 재미 삼아 해봤어요.

 다음에 저희 아이가 태어나면 결과가 어떤지 리뷰 남겨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