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비염과 코로나19 차이점

 

 

코로나19확진자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고민이 늘어가고 있어요. 매번 환절기마다 기침, 두통, 콧물 등의 증상이 코로나19 감염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과연 이런 경우 두 질환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일까요?

두 질환의 차이는 발열 여부라고 해요.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재채기, 목 간지럼, 코막힘, 콧물, 코 간지러움 등이 있고 열은 나지 않는다고 해요.

 

 

코로나19는 콧물이 나지 않고 발열과,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해요.

 

 

전문가의 말로는 임상적으로 두 질환을 구분하기 어렵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발열 증상이 없다고 해요. 그렇지만 코로나19의 경우 발열 그리고 마른기침이 난다는 큰 특징이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알레르기 비염보다는 감기나 독감이 오히려 감별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발열 여부로만 구분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열이 없고 심하지 않은 증상이 있다면 알레르기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심하지 않은 경우 곧바로 보건소로 가기보다 1일~5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대요.

발열과 오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은 삼가야 해요. 병원에 내원한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거나 또는 옮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증상이 나타나도 검사를 바로 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은 해열제나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아요.

 

 

 

현재 유증상자 가운데서도 감기 환자가 대부분이고 단순 감기라면 약 복용 후 3~5일 정도면 열이 내려갈 수 있어요. 5일이 지나도 그대로라면 해외여행이나 대구방문, 신천지 등 관련 노출이 있는지 확인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전화해 안내를 받으셔야 해요.

 

보건당국에서도 증상이 나타나면 3~4일 정도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어요. 유증상자는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하고, 병원 방문도 자제하셔야 해요.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전화해서 상담을 받으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꼭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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